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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넘쳐나는 그대들에게,
    끄적임 2024. 3. 14. 22:45

    사랑이 넘쳐나는 그대들에게,

    사랑이 넘쳐나서 상처받은 모든 이에게, 나와 같은 사람들이 위안을 받을만한 글을 적어본다.

    물리학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모든 물체는 고유한 비열을 가진다, 

    비열이란, 단위 질량의 어떤 물질의 온도를 단위 온도만큼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을 말한다.  

    모든 물체는 비열을 가진다. 사랑도 마찬가지인다. 사람마다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비열은 가진다.

    사람들은 흔히 말하곤 한다. 빠르게 뜨거워지는 사랑은 금방 식는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그대가 그 사람에게 빠르게 뜨겁게 사랑에 빠지는 그런 쉬운 사람이 아니라, 상대보다 더 노력했을 뿐이라고, 

    나도 경험해봤다. 나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다. 나의 감정에 솔직하고 좋은 건 좋다 말하며, 싫은 건 싫다 말한다. 

    나의 사람이라 생각이 들면 표현을 잘 하는 사람이다, 나는 종종 자주, 친구들에게 사랑한다 말한다. 그거 내가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해당하는 부분이다.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다. 내가 가벼운 사람이라 느낄 수도 있겠다.

    금방 뜨거워지는 사랑은 금방 식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않다 나의 사랑의 비열이 작아 금방 뜨거워져 금방 식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

    뜨거워지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방 뜨거워진 것이다. 그러니 그대 금사빠라 너무 자책하지 말거라,

    차가운 유리잔에 뜨거운 것을 담으려다, 유리잔이 깨져본 경험이 있는가? 사랑 또한 그렇다.

    너무 매몰차고 차가운 사람에게 우리 같은 사람들의 열정적인 사랑은 연인이라는 유리 그릇을 깨지게 만든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고기맛을 알고 사랑도 받아본 놈이 받을 줄 안다. 그대가 주는 사랑을 곧이 곧대로 받지 못 하고, 부담스러워했다면

    그대가 부담스럽기보단, 상대방의 그릇이 작진 않았는지 생각해봤으면 한다.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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